[유럽마감] 약세 지속... 유로존 위기 확산 우려

입력 2010-12-01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주요국 지수를 끌어내리며 전날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스톡스 유럽600은 0.1% 하락한 261.83으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2.68포인트(0.41%) 하락한 5528.27을, 독일 DAX30 지수는 9.48포인트(0.14%) 밀린 6688.4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6.52포인트(0.73%) 떨어진 3610.44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협의가 종료됐음에도 유로존 재정위기가 포르투갈, 스페인, 벨기에 등으로 확산에 것이라는 우려가 진정되지 않았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0달러를 하회하며 10주만에 최대 약세를 나타냈다.

F+m 파이낸셜의 젠스 핑크바이너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불안감이 지속돼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재정위기 우려를 반영하며 금융주가 큰 폭 하락했다.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3.4%, 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이 3.6% 내림세를 보였다.

독일의 ING그룹도 2.8% 하락세를 나타냈다.

도이치포스트방크와 영국 3위 은행 바클레이즈가 각각 2.8%와 2.2%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18,000
    • +3.13%
    • 이더리움
    • 3,178,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4.44%
    • 리플
    • 725
    • +1.12%
    • 솔라나
    • 181,100
    • +3.01%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40
    • +0.7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