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구글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착수

입력 2010-12-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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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U 집행위원회(EC)는 구글이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러한 사실을 당사자인 구글에도 통보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EC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검색되는 무료 검색 웹사이트와 검색창의 상단과 우측에 배치되는 '광고주' 웹사이트에 대해 구글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쟁사들은 구글이 검색 결과에 등급을 매길 때 자신들이 운영하는 서비스에는 의도적으로 낮은 등급을 부여한다면서 EC에 구글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EC는 구글을 제소한 경쟁업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구글은 지난 2월 MS의 독일 쇼핑사이트 '차오 빙(Ciao Bing)'과 영국의 가격비교 사이트 '파운뎀(Foundem)', 프랑스의 법률 전문 검색사이트 '이쥐스티스(ejustice)' 등 3개사가 EU 집행위에 제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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