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영기업, 달러 표시 회사채 발행 늘린다

입력 2010-11-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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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발행 규모 2배 증가 전망

중국 국영기업들이 달러 표시 회사채 발행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UBS는 중국 국영기업체들의 내년 달러 표시 회사채 발행이 올해의 2배 이상인 80억달러(약 9조18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비금융권 국영기업은 올해 들어 36억달러의 달러 표시 회사채를 발행했다.

중국 국영석유업체 시노캠은 이달 30년 만기 달러 표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스티브 왕 BOCI증권 채권 리서치 부문 대표는 “중국 국영기업은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일 때를 이용해 자본을 조달하길 원한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 리스크를 억제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강화하는 것도 국영기업이 해외에서 자금을 적극적으로 조달하는 주요 이유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건전한 통화와 신용환경 조성을 위해 유동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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