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대한항공 주도 ‘스카이팀 합류’

입력 2010-11-24 09:09 수정 2010-11-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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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동남아 네트워크 강화 기대

▲스카이팀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르마왕사호텔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 서명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첫번째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에밀샤 사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사장(첫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해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은 자사가 주도하는 국제적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에 인도네시아 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합류하며 동남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스카이팀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르마왕사 호텔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 서명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에밀샤 사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사장을 비롯해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가입의향서에 서명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스카이팀 정식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012년 상반기에 가입해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 협력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은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시장으로 대한항공과 20년 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스카이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49년에 설립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항공기 8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2개국 51개 노선에서 서비스 중이다.

한편 스카이팀은 현재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등 13개 회원사로 구성돼 169개국 89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연간 수송 승객은 3억8500만명에 달한다. 지난 6월과 9월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바 있는 중국 동방항공과 대만 중화항공에 이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스카이팀에 정식으로 합류하면 회원사는 총 16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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