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년 예산 3140억원 긴축 편성

입력 2010-11-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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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314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3756억원보다 616억원(16.4%) 적은 예산이다.

서초구는 재산세 공동과세 시행에 따른 서울시 재정보전금이 내년부터 중단되고 세제 개편에 따른 사업소세와 기타 등록세 세목교환, 부동산 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내년도 세입 규모가 올 대비 지방세는 35억원, 세외수입은 454억원, 지방교부세와 재정보전금은 143억원 가량 각각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주민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구세역시 33만8000원으로 올 보다 1만2000원이 줄었고, 주민 한 사람에게 편성된 예산액도 올 대비 15만2000원 감소한 72만4000원이다.

내년 예산안 중 인건비 등을 제외한 총사업비 1734억원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복지분야가 전체의 38.1%인 660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지역개발(15.0%), 청소ㆍ환경(8.3%), 교육(5.6%), 도로교통(5.4%), 문화관광(3.9%), 보건의료(3.9%) 순이다.

구는 행사·축제 경비를 올해보다 47.2%(4억5300만원) 줄이는 등 예산안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는 대신 예술의전당 인근 문화특구 조성사업을 포함한 문화분야 예산은 18.3% 늘리는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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