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은행 지분 20% 외국인에 판다

입력 2010-11-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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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시 정부, 프랑스ㆍ캐나다 은행 등과 협상 진행

중국 광저우 시 정부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광저우은행(뱅크오브광저우) 지분 일부를 인수할 외국인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광저우 시 정부가 프랑스 은행인 BPCE 그룹, 캐나다의 뱅크오브노바스코티아 등 외국 은행과 광저우은행 지분 20% 인수 논의를 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광저우은행은 광저우시 7대 은행이며 BPCE그룹은 지점 수 기준 프랑스 2위 은행, 뱅크오브노바스코티아는 캐나다 3위 은행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006년 이후 중국 은행에 160억달러(약 18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는 지난 5월 회사가 보유한 중국 지방은행 화샤은행 지분을 19.99%로 늘리기 위해 약 8억1100만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광저우은행 지분 20%의 가치는 6억5000만~8억5000만달러 정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광저우 시 정부는 광저우은행 지분 93%를 다른 국영기업과 함께 보유하고 있고 보유 지분 중 50% 이상을 외국 또는 현지 투자자에 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현지 은행 지분을 최대 25%까지 보유할 수 있고 만약 단독 투자할 경우는 지분이 19.99%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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