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계영 800m에서 3위를 차지해 대회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박나리(인천체육회)를 시작으로 최혜라(오산시청), 이재영(강원도청), 서연정(인천시청) 순으로 팀을 꾸려 8분07초78의 기록을 내 중국(7분51초81), 일본(7분55초92)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지난해 동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이 세운 한국 기록(8분07초73)에는 0.05초가 뒤졌다.
한국은 여자 계영 800m에서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