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 파업...1공장 생산중단

입력 2010-11-16 11:49 수정 2010-11-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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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전날에 이어 16일 오전 8시부터 파업을 이어가며 1공장 생산라인이 모두 중단됐다.

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파업결정에 관한 내용을 밝히고 울산공장 주간조 800여명 모두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 주간조 근로자는 전날부터 파업에 들어간 야간조 근로자와 합쳐 1공장 안에서 집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ㆍ야간조 근로자들은 공장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는 회사 관리자들과 몸싸움이 빚어져 노사 모두 일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야간조 근로자들은 생산이 시작되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비정규직 노조 파업 이후 200~300여명의 야간조 조합원은 전날 밤부터 생산라인 중 도어 탈부착 공정에서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간조 근로자까지 파업에 가세해 이날 오전부터 1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이 완전히 멈춰섰다.

멈춰선 생산라인은 베르나와 클릭을 생산하는 의장 생산라인(차량부품 조립라인)이다.

현대차는 노조의 파업으로 상당량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현재 생산차질 차량 대수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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