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수치 여사 7년만에 석방(2보)

입력 2010-11-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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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여사(65)가 7년만에 석방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1989년 첫 가택연금 조치를 당한 수치 여사는 1995년 풀려난 뒤 비폭력 민주화 운동을 이어갔고 수치 여사의 활동에 위협을 느낀 미얀마 군정은 2000년 그를 다시 가택연금했다.

수치 여사는 2002년 가택연금이 해제됐으나 2003년 또다시 가택연금 조치를 당했고 매년 연금조치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최근 21년 동안 15년 동안을 구금상태에서 지내왔다.

수치 여사의 지지자 1천여명은 옛 수도인 양곤 시내에 있는 여사의 자택과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당사에서 수치 여사를 기다리고 있다.

수치 여사는 석방 직후 자신이 이끄는 NLD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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