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다음주에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1차 마무리를 해야 하니 소환에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1차 마무리란 수사가 시작된지 석 달 가까이 돼 가고 있어 핵심 참고인과 피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조사내용을 정리해 방향을 설정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검찰은 다음주에 신 사장 등 핵심 참고인들을 모두 불러 투모로그룹에 대한 438억원의 부당대출 의혹과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15억원 횡령 의혹 등 신한은행이 고소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끝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