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STX팬오션에 대해 사선과 장기 운송계약 확대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확보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STX팬오션은 매출액은 32.7% 늘어난 1조6588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37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3분기 평균 BDI지수가 2358pt로 전분기 평균 3310pt보다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선박의 커버 비율을 높게 유지함에 따라 이익 감소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사선 확충을 통해 원가 구조가 낮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장기 운송 계약을 통해 이익 창출능력을 확대할 수 있다"며 "향후 경기 회복 지속에 따른 수익성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