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 에코캠퍼스 프로젝트(eco-campus project)

입력 2010-11-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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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여주대학 창의관 앞 미니 숲(캠퍼스)

최근 대학가에 에코캠퍼스(eco-campus) 바람이 불고 있다. 에코캠퍼스란, ‘대학이나 그 밖의 학교의 교정 또는 구내’라는 뜻의 ‘campus’ 앞에 ‘환경생태’라는 뜻의 ‘eco’가 붙어 생긴 말로, ‘환경생태의 학교’ 정도로 해석된다.

상지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에서 에코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대학의 에코캠퍼스 프로젝트(eco-campus project)가 그 선두 주자로 나아가고 있다.

여주대학의 에코캠퍼스 프로젝트는 ‘우리가 공부하고 생활하는 캠퍼스를 우리가 아름답게 만들고 가꾸자’는 프로젝트로, ‘우리 모두가 꿈꾸는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남이 아닌 나 스스로가 만들자’는 데에서 시작됐다. 무심코 뱉던 가래침 뱉지 않기, 아무데나 버리던 휴지 및 담배꽁초 쓰레기통에 버리기, 수업 후 빈 강의실 전등 끄기 등의 사소한 행동 변화로 나비효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여주대학은 에코캠퍼스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동차로 가득했던 여주대학의 창의관과 1공학관 앞의 공간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니 숲으로 변신하여, 지금은 학생들의 데이트 명소로, 또 지역 주민들의 푸르른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8월 완공된 여주대학의 통합오수처리시설은 여주대학이 배출하고 있는 생활오수를 은어나 산천어가 헤엄칠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정화시켜 하루 평균 300톤의 물을 재사용하게 해주고 있다.

여주대학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진하여 쾌적한 삶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국가적 과제에 걸맞게, 여주군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여주군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 생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빗물을 활용한 수자원의 확보 및 활용, 태양열 온수 시스템의 도입,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설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주대학의 에코캠퍼스는 진화를 거듭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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