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와 학계의 만남, 산학협력의 대표 ‘여주대학’

입력 2010-11-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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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한국 닛산, 전국관광, 이스타항공, ibis Ambassador hotel 등과 산학 활동

(협력)

몇 년 전부터 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자사 기업으로 채용하기 위한 기업의 목적과 실무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통해 우수기업에 학생들을 취업시키고자 하는 대학의 목적이 합치되면서 서로 Win-Win하는 네트워크를 만든 것이다.

특히 4년제 대학에 비해 실습교육, 현장교육이 중요한 학과들이 많은 2,3년제 전문대학들은 산학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대학이 있다. 바로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여주대학이 그 곳이다.

여주대학(총장 이기창)은 지난 10월, 아우디코리아와 산학협동을 맺어 큰 화제가 되었다. 여주대학은 아우디코리아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아우디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udi Korea Apprentice Program)’ 조인식을 갖고,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위한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 차량(5000만원 상당) 1대를 전달 받았다.

(협력)

또한, (주)전국관광과 산학협력 체결식을 갖기도 했다. (주)전국관광은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일본 중심의 여행사로써 20년이라는 짧은 역사 아래 2010 정부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여행사 14년 연속 수상을 하는 등 여행업계 10위 안에 드는 유망회사이다. 이번 체결식은 관광산업 발전에 따른 인재양성과 이에 대한 인적물적 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 7월에는, BMW 그룹 코리아로부터 창립 15주년 기념 ‘BMW 그룹 코리아 연구용 차량’을 기증 받기도 했다. BMW와는 2002년 산학협동을 체결한 뒤 ‘BMW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스타항공과의 산학협력도 이루어졌다. 이스타항공은 2007년 설립, 2009년 국내선 첫 취항을 시작으로, 2009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시설 및 규모 면에서 우수한 항공사이다.

'인피니티'에 이어 '닛산'을 출범시킨 한국닛산과도 산학협동 대학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닛산은 국내 자동차 학과 발전 및 인재발굴을 위한 산학 협동 프로그램인 ‘한국닛산 스칼라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신세계첼시와의 산학 교류협력 협약, ibis Ambassador Suwon hotel의 산학협동 협약 등 여주대학은 다양한 산학협약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 연구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대학사업단을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상인 < 대한민국 산학협력 대상> 에서도 2007년 방재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주대학의 산학협력단 방재사업은 지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현재 보유중인 방재안전기술과 지식을 보급하고자 소방방재청과 한국토지공사 등 산학관이 협력하여 방재시범신도시 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며,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인적재난에도 강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여주대학 이기창 총장은 “우리대학은 2000년 이후로 약 500여개 산업체와 약정을 맺고 산학협력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며 “산학 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주대학의 산학협력은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갖는 계기가 되고 취업에 대해 구체적인 도움을 받으며, 산업체와 대학이 적극 협조하여 좋은 성과를 내기 때문에 향후 여주대학에 많은 발전을 가져다 주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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