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엿새째 '사자'...매수규모 제한적

입력 2010-11-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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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엿새째 '사자'를 이어갔다. 그러나 유럽발 재정위기가 재부각된 가운데 G20 정상회담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가 퍼지면서 매수규모는 제한적이었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9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금융, 전기전자, 운수창고, 유통 등을 사들인 반면 화학,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업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KB금융(311억원)과 삼성전기(243억원), LG화학(206억원), 현대중공업(186억원), 삼성전자(157원) 등을 순매수했다. KB금융은 부동산 관련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면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0.36% 상승했다.

반면 OCI(1068억원)와 LG디스플레이(221억원), 신한지주(120억원), GS(106억원), 두산인프라코어(104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OCI는 삼성의 폴리실리콘 시장 진입 가능성이 제기와 블록딜 수급부담으로 외국인들의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8.13%나 급락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12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IT H/W, 반도체, 통신장비, IT S/W 등을 팔아치운 반면 제약, 제조, 비금속 등은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유비쿼스(34억원)와 네오위즈게임즈(29억원), 태웅(24억원), CJ오쇼핑(17억원), 덕산하이메탈(16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유비쿼스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과 인수합병(M&A) 모멘텀에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4.52%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40억원)과 태광(11억원), 포스코켐텍(10억원), KH바텍(8억원), GS홈쇼핑(4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렸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벽에 막혀 0.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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