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약세...글로벌 경기 회복 조짐

입력 2010-11-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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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와 엔이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의 회복 조짐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오후 1시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4207달러에서 1.4212달러로 상승했다. 전날 장중 한때 유로·달러 환율은 1.4282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은 유로에 대해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114.71엔서 상승한 114.79엔을 기록 중이다.

엔은 달러에 대해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80.75엔에서 하락한 80.84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했다.

미국의 고용이 회복세를 보인데다 유럽의 소매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일 미국 고용조사업체인 ADP는 미국의 10월 민간고용이 4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2만명 증가를 예상했었다.

오카산증권의 소마 츠토무 채권 통화 전략가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많은 나라들의 경기 회복으로 투자가들 사이에 리스크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달러와 엔의 매도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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