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중국 다롄분행 개설'…중국 연안 벨트라인 완성

입력 2010-11-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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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14개의 영업점 보유…현지 영업망 확장 가속화

▲우리은행은 5일 중국 다롄시 개발구에서 중국우리은행의 14번째 영업점인 다롄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세정 대련분행장, 김희태 중국우리은행법인장, 쑨리 다롄시 개발구 인민은행장, 장리엔파 다롄시 은감국 부국장, 차오쉬 다롄시 금융발전국장, 장스쿤 다롄시 개발구 주임, 샤오셩펑 다롄시 부시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용만 우리은행 사외이사, 류광열 재경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대표처 소장, 정창호 대련한인회장, 이조복 대련한국국제학교장, 정만흥 조선족기업가협회장, 김종천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단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5일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지인 다롄에 다롄분행(大連分行)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중국우리은행은 지난 8월 베이징 영업부 개설이후 2개월만에 14번째 점포인 다롄분행(大連分行)을 개설함으로서 중국내 영업망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업점 개설은 중국의 주요 경제성장축에 영업점이 모두 진출하여 현지화 한 것에 특징이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개점식에서"중국 동북 3성의 유일한 수출관문이자 요충지인 다롄에 점포를 개설한 것은 향후 잠재력이 풍부한 동북3성에 대한 영업을 극대화 한 것"이라며 "다롄지점 개설로 상하이·베이징·선전·쑤저우·톈진에 이어 중국 동부 연안벨트에 대한 영업망을 완성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중국우리은행은 2007년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중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고 2008년 인터넷 뱅킹 개시와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 개인고객 대상 인민폐 영업 승인을 획득하는 등 현지화 영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계 은행과 동일하게 모든 은행 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 고객 중 중국고객의 비중이 56%를 넘어서는 등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중국우리은행은 한국계은행 최초로 지난해 5월 중국내 모든 ATM와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직불카드 출시, 올해 3월 국제무역 위안화 결제은행 및 해외대리은행 자격 취득, 2010년 5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이재상품을 팔 수 있는 파생상품 취급 승인을 득하는 등 한국계은행 중 가장 발 빠르게 현지 중국인 고객 영업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임직원은 다롄지점 개점 전날인 4일 다롄시 사회복지원을 방문해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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