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회사채 10조원 발행...호남석유화학, 현대상선 가장 많아

입력 2010-11-04 13:48 수정 2010-1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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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회사채 상환액이 8조3087억원으로 1조6790억원 순발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9조9877억원으로 지난 9월 발행규모인 9조9829억원 대비 큰 변동이 없었고, 회사채 순발행규모는 9월6410억원의 순상환에서 1조6790억원의 순발행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사채는 9월 1조6987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10월 2조3411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고, 금융회사채는 9월 2조3397억원의 순상환에 이어 10월 6621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10월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5조3327억원으로 지난해 10월 3조8876억원 대비 37.2% 증가했고, 전월 6조306억원 대비 11.6%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특히 일반회사채 중 비중이 높은 무보증사채의 10월 발행규모가 4조9818억원으로 전월 3조7387억원 대비 33.2% 증가했다"며 "하지만 옵션부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량 감소와 더불어 자산유동화채가 10월 2003억원으로 전월 1조7295억원대비 88.4% 규모의 큰폭으로 감소해 총 발행량의 감소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월간 일반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9월 1조6987억원 순발행에 이어 10월 2조3411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주요 일반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4조98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채 200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875억원, 전환사채 494억원, 옵션부사채 73억원등의 순이었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이 3조70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1조3320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1670억원, 기타 128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발행사 총 59사 중 호남석유화학 6938억원, 현대상선 4500억원 순으로 많았고,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사의 발행금액 3조2941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61.8%를 차지했다.

한편, 10월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4조6550억원으로 전월 3조9523억원 대비 17.8% 증가했고, 상환액은 5조3171억원으로 전월 6조2920억원 대비 15.5% 감소했다.

특히, 일반은행채의 경우 10월 발행규모가 2조5000억원으로 전월 1조7500억원 대비 42.9% 증가했고, 상환규모는 10월 4조702억원으로 전월 4조8653억원 대비 16.3% 감소해 순상환액이 9월 3조1153억원에서 10월 1조5702억원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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