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여행객을 태운 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단풍광광 버스가 산비탈을 들이 받아 1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행한데 이어 3일 단풍여행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도로 우측 1m 아래 산비탈로 넘어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35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미시령 터널 전방 1㎞ 지점에서 관광버스(운전자 이모씨.65)가 도로 우측 1m 아래 산비탈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 가운데 김모(65.여.서울시 관악구)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씨 등은 이날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속초 설악산으로 단풍관광을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