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류시열 대행 체제 출범

입력 2010-11-01 18:25 수정 2010-11-02 0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여년간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를 이끌어 온 라응찬 전 회장에 이어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 체제가 1일 출범했다.

류 직무대행은 최고경영진 간 내분으로 분열된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차기 회장 선임 등 후계 구도 수립에 온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립각을 세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은 직무정지 상태를 의식한 듯 이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류 직무대행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회장으로 불리게 된다.

라 전 회장과 신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을 제외한 유일한 사내이사인 류 회장은 한국은행 부총재와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 행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신한금융 사외이사와 비상근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차기 회장 후보로는 외부 출신인 류 회장과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내부 출신으로는 신한은행장을 역임한 이인호 전 신한금융 사장과 최영휘 전 사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신한생명 사장 출신인 고영선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관료 출신으로는 KB금융 회장 후보였던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 등 3~4명이 역시 물망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10,000
    • +3.89%
    • 이더리움
    • 3,194,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4.79%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700
    • +4.4%
    • 에이다
    • 463
    • -0.64%
    • 이오스
    • 670
    • +2.45%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6.55%
    • 체인링크
    • 14,280
    • -0.83%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