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세 '쭉~'

입력 2010-11-01 07:45 수정 2010-11-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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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실적 개선세 지속 기대감에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7.77% 상승하며 같은기간 코스피하락률 1.89%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시장 설화수 론칭 지연에 따른 우려감이 완화된 모습이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8944만원, 85억9251만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9% 늘어난 514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25억원으로 80.7% 급증했다. 다만 지급수수료 및 광고투자비용 증가로 판매관리비용이 상승,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6.4%에서 14.6%로 하락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계열사들의 실적호조로 해외사업부문이 875억원 매출에 64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흑자전환된 만큼 중국사업의 이익 증가가 지분법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이익모멘텀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이같은 이익모멘텀이 4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3.7%, 31.4% 증가한 4614억원, 4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 국경절 연휴를 포함한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로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역시 "내년에도 주력제품군의 신규라인 확대 및 신규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고가제품군 매출비중 확대 및 해외부문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수익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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