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초겨울 날씨에 패딩의류 인기

입력 2010-10-29 08:17 수정 2010-10-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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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패딩점퍼·패딩조끼 등 35% 판매급증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주의보로 예년보다 겨울의류를 찾는 수요가 빨라졌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보온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패딩 의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제 옥션을 비롯한 G마켓·디앤샵 등 온라인몰에서는 갑작스럽게 수은주가 낮아지면서 인기검색어 순위에 ‘패딩조끼’ ‘패딩점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최근 1주일간 패딩의류 판매량도 전년대비 평균 35% 이상 늘었다.

올 시즌 패딩의류는 무게감이 적고 보온성이 뛰어난 기능성 제품부터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세련된 스타일의 패딩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옥션의 ‘골드윈 패딩점퍼(21만원)’는 패브릭 폴리소재 100%로, 내구성과 보온성이 우수하다. 슬림한 핏의 여성용 패딩 점퍼도 구성되어 있어 커플 점퍼로도 인기다.

손목 벨트로와 앞가슴 주머니가 있어 활용성이 뛰어난 ‘슈프림 푸조 패딩(3만9800원)’은 블랙, 그린, 블루, 오렌지 등 4종류 색상과 다양한 사이즈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벼운 움직임과 편안한 티셔츠 하나만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한 멋을 살릴 수 있는 패딩 조끼가 올해도 어김없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사장컴퍼니 프리미엄 양면패딩조끼(2만4800원)’는 조끼의 외부는 도톰한 오리털 패딩으로 되어있고 내부는 올 시즌 유행하는 체크패턴으로 이루어져 한가지 스타일로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해 활용하기에 좋다. 두툼한 목 부분과 단추는 겉면과 안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2중으로 처리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2가지 색상이 조화를 이뤄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빈티지조끼(2만4800원)’와 고급스런 원단에 100% 오리털을 이용한 ‘오리털 패딩조끼(2만4800원)’도 반응이 좋다.

얇은 소재에 비해 보온성이 뛰어나 매서운 추위에도 끄떡없는 군인들의 필수품인 일명 ‘깔깔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상품 ‘충성클럽 깔깔이(7900원)’는 1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대와 보온기능은 물론 방수, 방풍 기능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일상복은 물론 작업복, 레저용으로도 제격이다. 내피. 외피 겸용으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고 시보리, 지퍼 타입의 상의와 하의로 구성되어 있어 세트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옥션의 여성의류팀 이애리 팀장은 “8년만에 처음으로 10월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패딩의류를 비롯한 두꺼운 목폴라, 목도리 등 겨울의류 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당분간 초겨울 같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을 찾는 손길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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