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ASEAN 회의서 '신아시아 외교' 노력

입력 2010-10-29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에서 열리는 한-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28일 출국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동남아 정상들과 만나 양측 관계 증진 및 동아시아 지역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양측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15년 공동체 달성을 노리는 아세안과의 관계 격상을 통해 `신(新)아시아 외교'를 실현, 동아시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된다.

또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위한 사전 조율에 나서며 ASEAN과 한중일 3국이 만나는 ASEAN+3 회의와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는 최근 북핵과 6자 회담, 환율 등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ASEAN+3 정상회의에서는 기존의 상호유동성 지원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체제(CMIM)'를 포함한 금융협력 사업의 이행 방안, 에너지와 식량안보, 교육 분야에서의 회원국간 협력 확대 방안 등도 마련한다.

아세안 내 개발 격차를 줄이기 위해 후발 개발도상국인 베트남과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 협력 강화 방안 등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19,000
    • +10.71%
    • 이더리움
    • 3,768,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98,700
    • +13.01%
    • 리플
    • 863
    • +3.73%
    • 솔라나
    • 229,300
    • +12.9%
    • 에이다
    • 496
    • +8.53%
    • 이오스
    • 684
    • +8.57%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4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15.51%
    • 체인링크
    • 15,010
    • +12.27%
    • 샌드박스
    • 374
    • +1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