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세계 1위 전자정부,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

입력 2010-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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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3’ 공공분야 협력회의 참석… 사례 발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라오스(Lao PDR)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에서 개최 된 제2회 ‘ASEAN+3 공공분야협력(ACCSM+3)’ 회의(13개국, 100여명)에 행안부 김일재 행정선진화기획관이 한국의 대표로 참석해 세계 1위를 한 한국의 전자정부를 홍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루앙프라방 공동선언문 강평시간을 활용해 2010년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정상을 차지한 한국의 전자정부의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성과인 ‘고객중심의 온라인 민원발급’과 ‘정보화마을 구축’ 사례를 발표해 참가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ACCSM+3’ 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의 공공행정 개혁을 담당하는 부처의 장관 또는 차관 등 고위공무원이 등이 참석해 상호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한국의 사례는 ‘국민의 관점에서 전자정부를 통해 민원행정이 어떻게 개선돼 왔으며 도·농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조성된 정보화마을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뒀다.

한국 사례로 소개된 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은 그동안 한국(행안부)은 민원신청 및 발급절차를 대폭 개선하여 연간 6000억원의 사회적 비용과 11000여 톤의 탄소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는 내용과 정보화로 인해 소외되는 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정보화마을’을 조성해 주민간의 정보공유는 물론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김 행정선진화기획관은 “ASEAN+3 공공분야협력회의는 아세안 국가들이 한·중·일의 행정 개혁의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민원행정의 개혁 사례와 정보화마을 구축 사례는 참가국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ASEAN 회원국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안마, 라오스, 태국등 총 1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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