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와 손잡고 'R&D 테크데이' 개최

입력 2010-10-28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ㆍ기아차가 부품 협력사와 함께 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사 기술 경쟁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ㆍ기아차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에서 28개 1차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0년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순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 정부기관 및 61개 1·2차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은 "현대차는 R&D 테크데이 행사를 비롯, 세계적 수준의 R&D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협력사와 다각적으로 교류해왔다"면서 "특히 올해 행사에는 2차 협력사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동반 성장을 위한 공감의 장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ㆍ기아차와 협력사간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신기술 발굴을 통한 글로벌 R&D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자동차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전시회나 기술 세미나를 갖기 어려운 협력사들에게 신기술 제안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협력사 대표 및 연구소장 간담회 행사에서는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참석대상을 확대했다.

협력사 신기술 공동 전시회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기술 14건, 국내 최초 신기술 60건 등이 공개되는 등 파워트레인(5개사)·샤시(6개사)·의장(7개사)·차체(5개사)·전장(5개사) 등 총 28개 협력사에서 119건의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는 "2006년부터 시작된 `R&D 협력사 테크데이`행사는 R&D 부문에서의 동반성장을 적극 도모하며 상호 신뢰 및 기술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R&D 기술력 향상을 추진하는 한편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윈윈 전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협력사들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R&D 테크데이 이외에도 R&D 모터쇼에 협력사를 초청하고 협력사 R&D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65,000
    • +5.54%
    • 이더리움
    • 3,215,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6.62%
    • 리플
    • 733
    • +2.66%
    • 솔라나
    • 183,200
    • +4.51%
    • 에이다
    • 468
    • +2.41%
    • 이오스
    • 673
    • +4.1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85%
    • 체인링크
    • 14,410
    • +2.93%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