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약세...실적악화 · 연준 기대감 약화

입력 2010-10-28 0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2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부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양적 완화 규모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이틀째 하락했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61.28포인트(1.07%) 내린 5646.02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45.80포인트(0.69%) 하락한 6568.00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6.89포인트(0.96%) 내린 3815.77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장 초반부터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조치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우려에 약세로 출발했다.

맥주회사 하이네켄과 소프트웨어업체인 SAP 등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하락세를 견인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영향을 끼쳤다.

9월 미국 내구재주문은 전달보다 3.3% 증가했지만 항공기를 제외한 비 군수용 부문에서는 0.6% 감소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끼쳤다.

종목별로는 대표적인 광산주들이 하락세를 겪었다.

하이네켄과 SAP는 실적 악재로 각각 3.5%, 2.8% 떨어졌다.

에너지 관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리오틴토가 2.56% 하락했고 BP가 1.71% 내림세를 보였다.

BHP빌리튼과 엑스트라타가 각각 1.50%, 3.8%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34,000
    • -0.58%
    • 이더리움
    • 3,472,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81,700
    • -2.03%
    • 리플
    • 725
    • -1.09%
    • 솔라나
    • 239,500
    • +3.81%
    • 에이다
    • 485
    • -2.81%
    • 이오스
    • 650
    • -2.69%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34%
    • 체인링크
    • 15,580
    • -5.35%
    • 샌드박스
    • 365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