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양적완화 제한...달러 강세

입력 2010-10-28 0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국채매입 규모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 하락한 1.376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734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에 비해 0.4% 오른 81.75엔을 기록했다. 지난 25일에는 80.41엔까지 빠지며 1995년 4월 이후 최저를 나타낸 바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78.096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대비 0.3% 내린 112.58엔을 나타냈다.

연준이 다음달 2∼3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제2차 양적완화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달러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다음주 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하겠지만 규모는 몇천억달러 정도이고 국채매입이 수개월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템퍼스컨설팅의 존 도일 전략가는 "달러화가 지난주 최저에서 반등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연준의 국채매입 규모 예상치를 줄이고 있으며 보다 점진적으로 양적완화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18,000
    • +3.18%
    • 이더리움
    • 3,174,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32%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100
    • +2.96%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5
    • +1.9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39%
    • 체인링크
    • 14,120
    • +0.43%
    • 샌드박스
    • 34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