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내년 상반기까지 메리트 없어 '목표가↓'-대신證

입력 2010-10-25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2011년 상반기까지 투자 메리트가 없다며 목표주가는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각각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수익구조하에서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돼도 발전연료와 관련된 비용 증가분만이 요금에 반영된다"며 "발전믹스 악화에 따른 비용증가분은 현재와 같은 정부 승인하의 요금인상이 이뤄져 실적의 급격한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또한 12월 재가동될 것으로 추정됐던 월성1호기의 정비기간 연장으로 12월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신고리 1호기만으로는 기저발전비율이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재차 적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당분간 전기요금인상을 기대할 수 없고 전력수요 증가율이 기저발전용량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발전믹스의 개선을 기대할 수 없어 실적개선은 어려울 전망으로, 연동제 도입시까지 투자시점을 늦춰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66,000
    • +6.72%
    • 이더리움
    • 3,617,000
    • +7.75%
    • 비트코인 캐시
    • 467,600
    • +5.32%
    • 리플
    • 880
    • +22.91%
    • 솔라나
    • 219,000
    • +7.2%
    • 에이다
    • 477
    • +5.53%
    • 이오스
    • 666
    • +6.56%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2
    • +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11.02%
    • 체인링크
    • 14,530
    • +6.52%
    • 샌드박스
    • 361
    • +7.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