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미국 LPGA투어 CVS퍼머시 공동 15위 그쳐

입력 2010-10-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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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공동선두로 우승 희망을 가졌던 이일희(22.PANCO)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일 무너져 모처럼 맞은 기회를 놓쳤다.

이일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CC(파72. 6,185야드)에서 끝난 CVS파머시 LPGA 챌린지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로 6오버파에 그쳐 합계 6언더파 282타(69-67-68-78)로 강지민(30.(69-73-70-70)과 함께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이일희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신인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가 합계 14언더파 274타(68-66-70-70)를 쳐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를 1타차로 제치고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일희는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조건부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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