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아시아투어 이스칸다르 조호르오픈 2위

입력 2010-10-17 19:48 수정 2010-10-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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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세대 스타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아시아프로골프 투어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노승열은 1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호라이즌 힐스CC(파72. 6,857야드)에서 끝난 이스칸다르 조호르오픈(총상금 125만달러) 죄종일 경기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20언더파 268타)에 3타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노승열은 이대회에서 60만달러의 상금을 보태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80만1천986달러(약 8억9천525만원)를 벌어들여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두와 7타차로 출발한 노승열은 이날 전반에만 버디 4개 골라낸 뒤 후반 첫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3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노승열은 마지막 3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2연패를 노렸던 최경주(41.신한금융그룹)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이승만(30)과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은 9언더파 279타로 레티프 구센과 공동 14위, 황인춘(36.토마토저축은행)은 올시즌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26.하이스코)와 함께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8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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