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품질인증품 학교급식 추가 공급 추진

입력 2010-10-15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산물품질검사원 관련규정 개선 나서

수산물품질인증품이 추가로 학교급식과 군인급식에 공급될 전망이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방기혁)은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수산물의 생산 및 소비확대를 위해 인증신청 및 인증품 판매와 직접 관련이 있는 분야의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수산물 품질인증 생산업체는 현재 1198여 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이들 업체의 출하동향은 527개 품목, 21만5000t으로 연근해 및 양식수산물 생산량 254만t의 8.5% 정도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수검원은 수산물 인증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수검원 홈페이지와 민원 24를 통해 어업인이 직접 청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인터넷 신청이 가능토록 시스템 및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수검원은 수산발전기금을 저금리로 계획지원(3.5%)하고 인증제도에 대한 어업인의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간담회 및 설명회 등 인증수산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수산물 인증품의 대중적 브랜드 저변확산을 위해 각종 수산관련 전시회 및 한산대첩제, 영산포 홍어축제 등 전국 지역별 수산물축제에 참가해 인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수산물 인증품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번 추석절 성수기에는 KTX 전 노선에 수산물 인증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소비자들이 인증수산물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수산물 스토리 텔링을 모아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수검원은 청소년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수산물 인증품이 학교급식 시 우수식재료로 공급될 수 있도록 올해 8회에 걸쳐 서울․경기지역 초․중․고 영양교사 1600명을 대상으로 품질인증품의 우수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수검원은 안전한 수산물 인증제품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교급식과 군인급식에 수산물이력제품 및 친환경수산물이 추가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법, 지자체 학교급식 지원조례와 방위사업청의 관련 규정을 개정토록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병원 및 기업의 단체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대형급식업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로 인증제품 사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기혁 수검원장은 “현행 6가지 수산물품질인증 표시로 인해 소비자들이 수산물 구매 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이달 중 정부, 학계,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수산물품질인증 제도 개선사항 검토와 함께 정책적인 추진방향, 인증제도의 문제점, 인증기준 개정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우수수산물로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36,000
    • +3.35%
    • 이더리움
    • 3,190,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4.14%
    • 리플
    • 731
    • +1.25%
    • 솔라나
    • 182,700
    • +4.04%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3
    • +1.07%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8.15%
    • 체인링크
    • 14,190
    • -2.54%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