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도둑 눈높이도 달라진다

입력 2010-10-15 08:24 수정 2010-10-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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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서 육류·약품·면도기 등 생필품 도난 많아

경기불황에는 도둑이 훔치는 물건들도 달라질까.

미국 재테크전문지 월렛팝은 지난 2008년 경기침체가 시작된 후 상점 도난 사건이 크게 늘었으며 품목별로는 육류와 약품 등 생필품이 많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소매리서치센터(CRR)에 따르면 2008년 경기가 악화되자 미국 소매체인에서의 도난 사건은 8.8% 증가한 422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전미소매보안서베이에 따르면 최근 소매업계 도난사건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상태다.

지난해 미국 소매업계에서 도난은 매출의 1.44%를 차지해 전년의 1.51%에서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월렛팝은 전했다.

도난으로 인한 업계의 손실은 335억달러에 달했다.

최근 미국 상점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품목은 고기와 약품 알콜 유아용품 면도기 화장품 등 생필품이 압도적이었다.

그 밖에 보석과 게임, 스마트폰도 도난이 많았던 상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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