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블루칩을 찾아서-휴온스]공인회계사의 기업분석

입력 2010-10-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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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건실...제품다각화로 수익구조 다변화

휴온스는 2006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2010년 상반기까지 이르기까지 매년 16% 이르는 매출 성장률로 매출 규모가 성장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매출과 2006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웰빙 의약품의 공격적 매출이 주 원동력이 돼 이뤄졌다.

특이할 만한 점은 이 같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2009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08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고 2010년 상반기에는 적자 전환했다는 것이다. 이는 512억원이 투입되어2009년 완공된 제천신공장과 관련 투자 초기에 상각이 많이 되는 정률법으로 감가상각을 하게 되면서 이 금액이 매출원가로 반영되어 이익률이 크게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회사는 2010년 6월말 현재 총자산 1292억원, 총부채 52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67.5%이며, 유동비율은 231.5% 로 재무구조는 건실한 편이다. 총자산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유형자산은 2009년부터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제천신공장의 완공으로 인하여 건물과 기계장치의 장부가액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회사는 휴베나, 휴메딕스, 케이알디주식회사 등 관련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비상장회사의 지분을 취득해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한 이익률 증대와 제품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FTA시행 등으로 다국적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회사는 국내 시장의 성장성에 한계를 느끼고 아시아와 미국 등으로의 수출 확대와 수탁 매출을 통한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의 실현 여부가 회사 가치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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