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상훈 사장 등 7명 내주부터 조사

입력 2010-10-14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현직 은행 임직원 5명, 국일호 투모로 회장, 홍충일 전 금강산랜드 대표 등

'신한사태'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비롯해 고소당한 7명을 다음주부터 차례로 조사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소한 이들은 신 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은행 임직원 5명과 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국일호 ㈜투모로 회장, 홍충일 전 금강산랜드㈜ 대표 등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신 사장이 행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과 2007년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금강산랜드㈜와 ㈜투모로에 438억원을 부당 대출한 의혹과 2005∼2009년 이희건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경영 자문료 15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에 중앙지검은 최근 대검찰청에서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금강산랜드와 투모로에서 압수한 각종 회계 및 전산자료 분석과 신 사장 등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로부터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투모로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신 사장 등을 조사한 이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9,000
    • +0.76%
    • 이더리움
    • 4,43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3.16%
    • 리플
    • 757
    • +14.87%
    • 솔라나
    • 196,100
    • +0.46%
    • 에이다
    • 614
    • +5.32%
    • 이오스
    • 760
    • +3.26%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0.73%
    • 체인링크
    • 18,230
    • +2.24%
    • 샌드박스
    • 444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