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한양수자인-파인비치오픈에서 상금왕 쐐기박는다

입력 2010-10-13 09:14 수정 2010-10-13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대현 사진=JNA 정진직 포토

올 시즌 상금왕은 김대현(22.하이트)과 배상문(24.키움증권) 중 누구?

일단 김대현이 유리하다.

‘공인 장타자’ 김대현이 14일 개막하는 한양수자인-파인비치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에 출전해 2008, 2009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배상문을 밀어내고 상금왕 쐐기를 박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대회를 마지막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준비하는 김대현은 시즌 전반기에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일찌감치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 컷오프를 당하는 등 후반기에 들어 주춤하던 김대현은 지난주 끝난 코오롱 제53회 한국오픈에서 부활의 샷을 날리며 다시 불씨를 지피고 있다.

김대현은 4억600만원을 획득해 배상문에 8천800만원 차이로 선두행진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배상문은 이번 주 일본오픈에 출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때문에 김대현의 성적에 따라 상금왕이 결정될 전망이다.

배상문이 일본프로골프(JPGA)투어 일본오픈(14~17일)과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출전 때문에 국내 대회에 불참한다.

배상문을 제외하면 남은 경쟁자는 김비오(20.넥슨)와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

그러나 이들은 김대현과 상금 격차가 1억7천만∼1억2천만원으로 벌어져 있고 이번 대회를 포함해 3개 대회에서 최소한 2승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역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비오는 조니워커오픈 우승을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신인왕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이번 대회에서 김대현을 앞서면 발렌타인 대상도 손에 넣을 수 있다.

한편 대회 장소인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7천347야드. 최상진 총괄사장)는 전라남도 해남의 땅끝 마을인 화원반도의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명문 골프장이다. 보성그룹(이기승 회장)이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순천의 파인힐스CC(대표이사 이준희 )의 자매 골프장이다.

J골프TV가 14일부터 4일간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6,000
    • +3.15%
    • 이더리움
    • 3,17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3,000
    • +4.06%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80,400
    • +2.5%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63
    • +1.5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4%
    • 체인링크
    • 14,100
    • +0.43%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