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씨모텍, 공격적인 R&D 투자로 시장 경쟁력 강화

입력 2010-10-12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선 데이터 모뎀 전문업체 씨모텍(대표 : 김태성, www.cmotech.com)이 약 397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씨모텍은 지난 9월 28일 12,000,000주를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일반 공모 후 미달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동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서 140억 규모에서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급변하는 통신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R&D 투자를 위해 쓰일 전망이다. 특히 LTE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씨모텍은 LTE기반의 Tablet PC 및 무선인터넷 모뎀, 라우터, FMC 등을 개발하여 WiBro(WiMAX)시장에 이어 LTE시장에서의 시장선점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러한 취지와는 다르게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일부 오해되는 부분이 있어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

씨모텍은 지난 7월, 제이콤 최대주주인 디에이피홀딩스를 약 260억 원에 인수하면서, 제이콤의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승계 받은 바 있다. 디에이피홀딩스의 주식 취득을 알리는 공시 내용에서 향후 6개월 이내 제3자 배정 증자 등의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이 화근이다. 주가가 급락하여 투자자 손해가 불가피해지자, 주주들이 이 공시 내용을 근거로 불법 유상증자 의견을 제시한 것.

이에 대해 씨모텍은 “공시내용은 단지 우회상장 검토를 위한 거래소측의 공시양식으로, 향후 제 3자 배정 등을 통한 우회상장을 계획하지 않는다는 내용일 뿐이다.”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씨모텍 유상 증자는 11월 24일과 25일에 걸쳐 구주주 우선 청약을 받고, 29일, 30일에는 일반 공모 접수를 받는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2월 13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53,000
    • +1.38%
    • 이더리움
    • 3,590,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64,300
    • +0.35%
    • 리플
    • 732
    • -0.68%
    • 솔라나
    • 219,400
    • +7.71%
    • 에이다
    • 480
    • +1.27%
    • 이오스
    • 665
    • -0.1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1.01%
    • 체인링크
    • 14,840
    • +2.56%
    • 샌드박스
    • 35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