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랠리 속 시장수익률 초과 펀드는

입력 2010-10-11 09:12 수정 2010-10-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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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의 FT포커스 자(주식)Class C-F'가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다르면 운용순자산 100억원 이상 국내주식펀드 중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시장을 이긴 펀드는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의 FT포커스 자(주식)Class C-F'(35.89%)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현대그룹플러스 1[주식][A]펀드'(30.96%)와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펀드'(30.38%)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순환매장세가 연출되면서 대부분의 펀드들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실제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펀드매니저들이 운용하는 일반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전체 39주 가운데 22주가 코스피수익률을 밑돌았다. 펀드매니저들이 시장을 이긴 것은 17주에 불과했다.

39주간 누적수익률을 기준으로해도 코스피지수는 11.53% 오른 반면 일반주식펀드는 9.42%오르는데 그쳤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이 코스피200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경우는 39주 중 22주에 달했다.인덱스 펀드들이 추종지수 수익률을 하회한 기간은 17주간이었다.

펀드매니저들이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일반주식형펀드보다 지수를 기계적으로 따라가는 인덱스펀드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을 높았다는 얘기다.

현대증권 배성진 펀드애널리스트는 "올해 증시 변동성이 심해진 가운데 연초부터 업종별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대부분의 펀드들이 시장수익률을 따라잡지 못했다"라며 "성과가 오래 좋은 펀드를 골라 집중투자하는게 시장보다 나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운용순자산 100억원 이상 국내주식펀드 중 올해 들어 가장 크게 가장 크게 시장 수익률을 하회한 종목은 '유리스몰뷰티플러스[주식]펀드'로 -3.08%의 손실을 냈다. 이어 '하나UBSIT코리아 1(주식)Class A펀드'(-2.01%)와 '미래에셋맵스IT섹터1(주식)종류A펀드'(-0.93%), '우리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1[주식]A1펀드'(-0.6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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