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팔라듐촉매 개발 美 헹크 등 3명

입력 2010-10-06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 촉매를 이용해 복잡한 유기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신약 개발 등에 기여한 미국의 리처드 F. 헤크(79)와 일본의 네기시 에이이치(75), 스즈키 아키라(80)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 세 과학자가 유기합성 분야에서 팔라듐 촉매를 이용해 복잡한 유기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는 길을 연 업적으로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이 개발한 팔라듐 촉매를 이용한 교차짝지움(cross coupling) 반응은 현대 화학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들의 연구성과는 인류가 신약과 플라스틱 같은 혁명적 소재를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세 과학자에게는 1000만 스웨덴 크로네(약 16억7000만원)의 상금이 3분의 1씩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4일 생리의학상과 5일 물리학상, 이날 화학상 발표로 3개 분야가 결정됐으며 앞으로 문학상(7일), 평화상(8일), 경제학상(11일) 순으로 발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0,000
    • -0.3%
    • 이더리움
    • 3,444,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0.48%
    • 리플
    • 867
    • +18.44%
    • 솔라나
    • 216,500
    • +0.65%
    • 에이다
    • 469
    • -1.26%
    • 이오스
    • 655
    • +0.77%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7.75%
    • 체인링크
    • 14,090
    • -2.69%
    • 샌드박스
    • 350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