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봉킹 1000억원 받는다

입력 2010-10-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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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마페이 리버티미디어 CEO 8750만달러로 1위

▲미국 케이블 기업인 리버티미디어의 그레고리 마페이 CEO가 지난해 최고의 연봉을 받은 경영인으로 조사됐다.(사진=블룸버그통신)
그레고리 마페이 리버티미디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미국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페이 CEO는 최근 포춘이 선정한 25명의 경영인 중 연봉 8750만달러로 왕좌에 올랐다.

마페이 CEO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의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후 지난 2005년 디스커버리 채널 등을 거느린 미국 미디어 재벌 리버티미디어의 CEO에 올랐다.

그는 1993년부터 7년간 MS의 CFO에 재직할 당시 케이블·통신·인터넷 분야 등에 약 9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회사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가 금융 분야에 해박하며 사업 수완 능력이 좋은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마페이 CEO의 기본 연봉은 150만달러(약 17억7675만원)로 매년 5%씩 인상되며 연간 목표달성 보너스가 연봉의 약 200%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레고리 마페이 CEO에 이어 로렌스 엘리슨 오라클 CEO가 701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의 창업자이자 CEO인 엘리슨은 자산 규모 280억달러로 세계 6위 부자이며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보수를 가장 많이 받기도 했다.

의약·화학 부문 글로벌 기업인 머크 프레드 하산 전 CEO가 497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자산운용사 GAMCO 인베스터스의 마리오 가벨리 CEO와 시리우스 XM라디오의 멜 카마진 CEO가 각각 4360만달러와 435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방송사인 CBS의 레슬리 문브스 CEO는 지난해 연봉 4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대형 의류 유통업체 아베크롬비 앤 피치의 마이클 제프리 CEO가 3630만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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