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의학상, 체외수정 개발 英 에드워즈 수상(종합)

입력 2010-10-04 20:20 수정 2010-10-04 2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험관 아기로 불임 치료에 기여

체외수정 기술을 개발해 시험관 아기를 가능케 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85) 박사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체외수정(IVF)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10% 이상 부부가 고통을 겪는 불임을 치료한 공로를 인정해 에드워즈 박사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에드워즈 박사는 지난 1950년대부터 체외수정을 연구하기 시작해 1978년 7월 25일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켰다. 이후 지금까지 400만명 이상의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다.

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의 발견으로 새로운 의학 분야가 등장했으며 그의 업적은 현대 의학 발달에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에드워즈 박사에게는 1000만 스웨덴 크로네(한화 약 16억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5일 물리학상, 6일 화학상,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5,000
    • +2.59%
    • 이더리움
    • 3,589,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0.65%
    • 리플
    • 734
    • +0.96%
    • 솔라나
    • 218,900
    • +9.29%
    • 에이다
    • 478
    • +2.36%
    • 이오스
    • 665
    • +0.45%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2.14%
    • 체인링크
    • 14,830
    • +3.34%
    • 샌드박스
    • 35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