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중소상인과 상생협력 ‘50억원 지원’

입력 2010-10-04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 상인들의 자금 고충 분담으로 동반성장 및 경쟁력 강화 앞장서

SKT 오픈마켓 11번가는 자사 내 입점한 판매자들의 자금 조달에 대한 고충을 덜어주고자 총 50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일부터 도입, 중소판매업체와의 상생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50억지원의 판매자 금융지원은 정부에서 장려하는 중소상인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SK의 행복나눔이라는 기업문화의 실질적인 실천이다.

11번가는 올 초부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5억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국 100개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온라인 창업 커리큘럼 운영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상생의 실천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번가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자금난으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11번가 판매자들과 파트너쉽을 높이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지원 대상은 11번가 판매자 중 신청일 기준으로 판매등급 1~4등급의 우수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1억원을 시중금리보다 최고 3.6%의 초저리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1년에 해당하며, 기업은행과 협의를 통해 기간연장 및 상환이 가능하다.

신청절차는 금융지원을 원하는 판매자들의 신청서를 취합한 후 11번가 내부 1차 심사를 걸쳐 기업은행 측에 1차 통과 신청서와 11번가의 추천서를 전달한다. 이후 금융기관(기업은행, 보증기금 등)에서 판매자들의 신용등급 및 상환능력 등을 평가한 후 최종 대출이 확정된다.

SK텔레콤 11번가 정낙균 커머스본부장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판매자들의 자금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11번가는 유통업체와 중소판매업체간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윈윈할 수 있는 장기적, 실질적 대안을 모색,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00,000
    • +4.55%
    • 이더리움
    • 3,19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5.09%
    • 리플
    • 733
    • +2.23%
    • 솔라나
    • 182,100
    • +3.23%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70
    • +2.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82%
    • 체인링크
    • 14,340
    • +2.21%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