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자 감소...시카고 제조업경기 호조

입력 2010-10-01 06:19 수정 2010-10-0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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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성장률 1.7%로 상향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감소하고 시카고 제조업경기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미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가 완화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6000건 감소한 45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6만건을 밑도는 것이다.

변동성이 주간 통계보다 적어 추이를 살피는데 도움이 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의 46만4250건에서 45만8000건으로 감소했다.

1주 이상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8만3000건 감소한 445만7000건을 나타냈다.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도 예상 밖 호조를 보였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가 밝힌 지난 9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6.7에서 60.4로 올랐다. 수치는 시장 전망 55.4를 웃돌았다.

제프리스앤코의 워드 맥카시 수석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소프트패치(일시적 둔화) 이후 제조업 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이전의 연율 1.6%에서 1.7% 소폭 상향 수정했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1분기에 3.7%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성장세가 둔화됐음을 나타냈지만 전문가들은 3분기에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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