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크워즈 온라인’은 세계 최초로 FPS를 개발한 이드 소프트웨어와 글로벌 게임기업 액티비전, 온라인 FPS 게임시장을 최초로 개척한 드래곤플라이의 역량이 집대성 된 대작 FPS이다. 개발단계부터 e스포츠 종목화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7월 WCG와 국산 게임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으며 WCG 2010 그랜드파이널 무대에서 ‘퀘이크워즈 온라인’을 선보인다.
과거 ‘퀘이크’ 시리즈 중 하나인 ‘퀘이크3: 아레나(Quake lll: Arena)’가 WCG 2001, WCG 2002 그랜드파이널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오래전부터 WCG와 각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어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향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게임축제 WCG 2010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10월1~2일(현지시간 기준) 양일간에 걸쳐 한국, 미국, 유럽 대표로 나서는 4개팀이 총 상금 7000달러를 놓고 풀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특히 미국 대표팀의 경우 원작 ‘에너미테러토리: 퀘이크워즈(ETQW)’ 개발사로 잘 알려져있는 스플래시데미지가 직접 대표 선발전을 진행해 우승한 팀으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이티(ET) 클랜은 ‘퀘이크워즈 온라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울펜슈타인:ET’, ‘퀘이크3: 아레나’ 등 다양한 FPS 게임 플레이 경력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된 최강팀으로 특유의 팀워크를 발휘해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