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는 뉴스 댓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뉴스 댓글 전용 페이지’의 신설, 뉴스 댓글만 따로 볼 수 있는 페이지를 통해 댓글을 또 하나의 컨텐츠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실시간 댓글’‘오늘의 베플’ 등으로 관심 분야의 댓글과 순위가 높은 댓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전문가 인증제’로 네티즌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기자, 정치인, 스포츠선수, 연예인, 의사, 변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당 뉴스에 대한 설명으로 댓글 수준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 밖에 ‘클린지수’ 도입으로 보다 신뢰성 있는 댓글을 우선적으로 볼 수 있다. 클린지수는 네이트 관리자에 의한 댓글 삭제나 이용정지 이력 등을 수치화(100점 만점)해 나타내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지수가 높은 댓글을 선별하여 볼 수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뉴스 댓글을 통한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며 “특히 댓글을 읽는 재미 뿐 아니라, 보다 알차고 깨끗한 댓글 문화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