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25일부터 'GSL 오픈 시즌2'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SL 오픈 시즌2'는 곰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lobal StarCraft® II League, GSL)로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의 전세계 최초 메이저 대회 두 번째 리그다.
프로와 아마추어, 내외국인 구별 없이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간 곰TV GSL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사상 최대의 상금을 자랑하는 이번 'GSL 오픈 시즌2’는 우승자에게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자와 4강 진출자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 이후에는 내달 9일과 1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본선 진출자 64명을 가리는 오프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8일부터 본격적인 리그에 돌입한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GSL개막전과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1'에서 보여준 e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워서 놀랐다"며 "앞으로 이어질 'GSL 오픈 시즌2'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1'은 IPTV 쿡TV와 쿡존에서 생방송과 다시보기(VOD) 서비스로 시청 가능하며 케이블 채널 ETN을 통해 생방송 다음날 저녁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