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5일만에 상승...경기 신뢰감 고조

입력 2010-09-21 0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증시가 20일(현지시간) 반발 상승세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5거래일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역내 경제에 대한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이 후퇴한 영향이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3% 상승한 266.22를 나타냈다. 이 지수를 구성하는 19개 업종 전부가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09포인트(1.71%) 상승한 5602.54를, 프랑스CAC4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99포인트(1.77%) 오른 3788.01을, 독일DAX지수는 84.82포인트(1.37%) 뛴 6294.58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이날은 영국 석유 대기업 BP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멕시코만에서의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마콘도 유정을 항구적으로 봉쇄했다는 발표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 BP의 주가는 2.1% 올랐다.

브리트 인슈어런스도 크게 올랐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CVC 캐피털파트너스와 손잡고 브리트 인슈어런스에 대한 인수가를 인상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브리트 인슈어런스는 4.1% 급등, 2008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제품검수업체인 SGS는 오는 2014년까지 매출을 80억스위스프랑으로 늘리겠다는 소식에 5.4% 뛰었다.

독일 파이오니아 인베스트먼트의 마르쿠스 슈타인바이스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거시경제의 움직임에 대해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며 “세계 경제 성장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안정적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의 분위기는 고리스크 자산투자에 호재이며, 중기적으로는 더욱더 적극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39,000
    • -0.64%
    • 이더리움
    • 3,170,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429,400
    • +0.44%
    • 리플
    • 706
    • -9.72%
    • 솔라나
    • 184,400
    • -5.73%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26
    • -1.73%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2.14%
    • 체인링크
    • 14,290
    • -1.24%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