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기업인 국감 증인채택 최소화해야"

입력 2010-09-19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내달 초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기업인의 증인채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19일 낸 성명에서 "정부정책을 견제ㆍ감독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한다는 국감 본연의 목적과 관련 없는 기업인을 증인으로 세우려는 최근 국회의 움직임에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촌각을 다투는 경제환경 속에 기업인이 국감에 불려가면 해당 기업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손실이 생길 것"이라며 "그간 불필요하게 기업인을 대규모로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받았던 '기업감사'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한 정책국감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증인으로 채택된 해당 기업인은 국감을 준비하느라 경영에 전력을 쏟지 못하고 증인으로 채택됐다는 자체가 기업 이미지와 신인도를 떨어뜨린다"며 "노조의 요청으로 사용자를 무분별하게 증인으로 신청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려는 행태는 금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국감에선 7개 국회 상임위가 기업과 단체 관계자 96명을 증인으로 불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01,000
    • +3.79%
    • 이더리움
    • 3,205,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40,200
    • +5.06%
    • 리플
    • 732
    • +1.53%
    • 솔라나
    • 183,100
    • +4.21%
    • 에이다
    • 465
    • +0.43%
    • 이오스
    • 670
    • +2.13%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9.99%
    • 체인링크
    • 14,300
    • -1.04%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