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따뜻한 자본시장' 위해 힘 모은다

입력 2010-09-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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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는 경제발전에 따른 자본시장의 성과를 중소기업 및 소외계층이 공유할 수 있도록 따뜻한 자본시장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등 증권유관기관들이 마련한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과 서민과의 소통이 ‘공정한 사회 조성의 중요한 인프라’라는 인식하에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가 공동으로 우리 경제 및 자본시장의 성장에 따른 혜택을 중소기업과 서민층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따뜻한 자본시장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협의회(가칭)'를 설치ㆍ운영한다.

또한 계층간의 금융정보 격차 축소와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해 서민 및 미취업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금융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가 공동으로 금융투자수익의 일정분을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형 금융투자상품 개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자본시장을 통해 신성장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녹색 및 신성장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등 증권유관기관장들은 “이번 계획을 계기로 그동안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가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화해 활성화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성장에 따른 성과를 중소기업과 서민층이 따뜻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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