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수철(45)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서울고법 형사8부(성낙송 부장판사)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30분 김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릴 예정이다.
김수철은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난 초등생 A양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김의 신상정보를 10년간 공개하고 위치추적전자장치를 30년간 부착하도록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