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10월 조직개편 실시

입력 2010-09-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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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부서→42개 부서…비즈니스라인 매니저 신설

네덜란드계 생명보험사인 ING생명이 오는 10월 경영효율화를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15일 ING생명은 최근 직원들에게 'VITALITY 프로젝트 결과'라는 메일을 통해 조직개편이 실시됨을 알렸다.

프로젝트 결과에 따르면 ING생명은 9개의 본부는 그대로 유지하되 현재 56개 부서는 15개 부서를 개편해 41개로 재편성된다.

예를 들어 세일즈 본부 아래 세일즈매니지먼트(Sales management) 부서와 세일즈스트레티지플래닝(Sales strategy planning)부서가 합해져 세일즈어드민(Sales admin) 부서로 관리되게 되는 것.

이를 통해 각 부서별 매니저의 권한과 책임이 더욱 강화되고 부서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ING생명은 영업 강화를 위해 독립적을 활동하는 상품 및 서비스별 비즈니스라인 매니저 포지션을 신설했다. 비즈니스라인 매니저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런칭부터 판매 및 실행까지 총괄 감독하며 각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내부 직원으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비즈니스라인 매니저는 3명 정도 예정돼 있다.

ING생명의 조직개편이 결정됨에 따라 존 와일리 사장은 지난 7월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당시 존 와일리 사장은 회사 메일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 관리역량에 대한 평가 및 개발 기회를 모색해 역할과 책임이 명확한 효율적인 조직 구조와 각 역할에 맞는 적임자를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구조조정과는 다르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ING생명은 보스턴컨설팅그룹으로부터 조직 구조 및 담당업무에 대한 재구축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고 9월 초 조직과 임직원 역량에 대한 검토 및 평가를 모두 완료했다.

ING 관계자는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의사 결정에 적합한 조직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외부 전문 컨설팅 업체 및 ING그룹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책임과 역할에 맞는 조직으로 개편했다"면서 "향후 국내 신계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생보업계 4위로서의 명성과 발전을 굳건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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