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터보차저 자체 생산

입력 2010-09-15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BB 터보 시스템과 기술제휴 체결…연간 700억원 수입대체 효과

▲이성희 두산엔진 사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다니엘 아르넷 ABB터보 시스템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기술제휴 계약 체결 이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엔진이 디젤엔진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터보차저(Turbocharger) 를 자체 생산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터보차저란 과급기라고 불리는 것으로, 내연기관의 출력 증대 및 내부 부품의 냉각작용을 위해 실린더 내에 인위적으로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치를 말한다.

두산엔진은 "이성희 사장과 다니엘 아르넷 ABB터보 시스템의 대표이사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터보차저에 대한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기술제휴로 전량 수입하던 터보차저를 자체 생산하게 돼 연간 약 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술제휴계약 기간은 15년이며, 내년 7월 이후 이후 터보차저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스위스 바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B터보 시스템은 세계 1위의 터보차져 제조회사(세계 점유율 45%)로 지난 1905년부터 터보차저 사업을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90,000
    • +3.07%
    • 이더리움
    • 3,18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3.82%
    • 리플
    • 730
    • +1.11%
    • 솔라나
    • 182,800
    • +3.8%
    • 에이다
    • 465
    • +0.65%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8.46%
    • 체인링크
    • 14,210
    • -0.77%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